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바이올린_백주영4
백주영

현존하는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가 “안네 소피 무터의 뒤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고 극찬한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Ju-Young Baek)은 2000년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국제 오디션에서 450여 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우승하며 전문 연주자로 도약하였다. 뉴욕과 워싱턴의 성공적인 데뷔 독주회 및 2002년 5월 뉴욕 카네기홀과 링컨 센터의 뉴욕 챔버 오케스트라 협연에서, 당시 뉴욕 필하모닉의 음악 감독이던 쿠르트 마주어(Kurt Masur)에게 극찬을 받으며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서울예고 2학년 재학 중 도미, 커티스 음악원 재학 시절이던 1995년부터 백주영(Ju-Young Baek)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롱티보 등 유명 국제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였으며, 1997년 제2회 서울 국제 콩쿠르(구 동아 국제 콩쿠르)에서 당당히 1위 및 금메달리스트로 우승하며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 이듬해인 1998년에는 세계적 권위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3위 및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그 후 2001년에는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쿨에서도 입상함으로써 한국을 빛내었다.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Ju-Young Baek)은 런던 필하모닉,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뉴욕의 카네기 홀, 링컨 센터, 워싱턴의 케네디 센터, 동경 산토리 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협연과 독주회를 가져오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부천시향, 서울시향, 부산시향, 대구시향, 대전시향, 서울 바로크 합주단 등과의 협연 및 전국 순회 초청 독주회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바하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실내악에 대한 사랑도 깊은 그녀는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 페스티벌 등에서의 초청 연주 및 세종 솔로이스츠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있다.

커티스 음대와 줄리어드 음대 대학원 및 맨하탄 음대와 프랑스 파리 국립 음악원의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백주영(Ju-Young Baek)은 2005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최연소 교수로 부임하여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백주영(Ju-Young Baek)의 첫 음반은 2009년 일본에서 브람스와 브루흐의 협주곡이 발매되었으며, 2012년 상반기에 바르톡, 바하, 윤이상, 슈니트케 등 무반주 바이올린 곡들로만 구성된 두 번째 음반을 일본에서 출시하였고, 2014년 상반기에는 런던에서 로열 필하모닉과 함께 작업한 펜데레츠키와 시마노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이 영국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