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바순_이민호
이민호

바순연주자 이민호(Min Ho Lee)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탁월한 작품해석, 열정적이면서도 수준높은 연주로 감탄을 자아내며 한국 관악계에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른 악기의 반주역할에 머물렀던 바순이란 악기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 올렸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연세대 졸업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의 바수니스트인 Klaus Thunemann에게 발탁되어 한국은 물론, 독일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던 그는 베를린 국립음대 ‘Hanns Eisler’ 에서 Diplom과 KW(Aufbau)과정을 수료하였다.

2006년 바순으로는 유럽의 3대 콩쿠르로 꼽히는 Markneukirchen 콩쿠르에서 입상하여 본고장 독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Hamburger Sinfoniker, Neues Kammerorchester Potzdam, Das Orchester Berlin의 객원수석과 Kammer Orchester Berlin의 객원단원을 역임하였으며, Konzerthaus Orchester Berlin의 단원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음악적인 역량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나갔다.

2009년 귀국과 동시에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오디션을 통해 유일한 관악기 협연자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그는 귀국 독주회를 비롯, 예술의전당 11시콘서트 협연, ‘파곳을 사랑한 비발디’ 란 부제로 매년(2011~2015년) 2회씩 독주회를 열며 비발디 바순협주곡 전곡(37곡)을 연주중에 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기쁜우리 쳄버 소사이어티의 솔리스트이자 음악감독을 맡아 c.p.e. Bach의 첼로협주곡 전곡(3곡)을 바순으로 협연하였고, 수원시향, 강남심포니, 창원시향, KT 체임버 오케스트라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금호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와 더불어 매년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SSF)와 대관령 국제음악제의 바순주자로 참여 하는 등 실내악에서도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ADRA(아시아더블리드협회) Conference에 한국대표 아티스트로 초청되어 초청독주회와 앙상블연주를 하였고 International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현재 그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수석으로 재직 중이며,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멤버이자 기쁜우리 쳄버 소사이어티의 음악감독, 로뎀 아티스트, 앙상블 디아파종 멤버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고, 연세대, 경희대, 국민대, 단국대, 서울시립대에 출강하여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