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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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선 Jung Sun Kwak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서울시향의 수석 바수니스트 곽정선(Jung Sun Kwak)은 1996년 서울시향의 최연소 수석주자로 발탁되어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현재까지 그 정상의 자리를 이어 오고 있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동아 음악 콩쿠르 1위와 더불어, 예음상(실내악부문/목관오중주)을 수상하였고 부산 음악콩쿠르 등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 입상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5년 슈투트가르트 윈드 앙상블의 단원으로서 오보이스트 잉고 고리츠키와 함께 독일 및 아일랜드 순회연주를 하였으며, 윤이상의 목관팔중주 Octet for Woodwind를 세계초연 했다. 또한, 융에 도이치 필하모니, 빌라 무지카 앙상블의 단원으로서 유럽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귀국 후에는 서울시향을 비롯하여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 챔버 오케스트라, 충남도립 오케스트라, 청주시향 등 국내 유수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다수의 독주회를 통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전개하였으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협연, 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 초청연주, KBS FM 정오콘서트, 로댕 갤러리 연주회, 금호아트홀 초청 독주회 등 다수의 초청연주를 통해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나갔다.

실내악에 깊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연주 우수단체로 선정된 세종 목관 챔버 앙상블 단원으로서 전국문예회관 순회연주를 하였고, 외교통상부 해외파견 연주자로 선정되어 호주 순회연주를 한 바 있다. 또한, 해마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이 쉽게 목관실내악을 이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00년에는 ICM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에서 세계적인 바수니스트 클라우스 터너만과 함께 국내에서 실내악 연주를 하였으며, 2001년부터 TIMF앙상블의 창단멤버로서 다년간 활동했고, 통영과 독일문화원 연주를 비롯한 국내 무대와 독일 다름슈타트 현대음악 페스티벌, 폴란드 바르샤바 현대음악 페스티벌, 스페인 아르코 아트페어 초청연주 등 해외무대를 오가며 실내악 및 독주무대로 현대음악 연주에도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

2007년 금호아트홀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창단 이후 다채로운 구성의 실내악을 꾸준히 연주하고 있으며, 2012년 뉴욕 링컨센터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그리고 지난해 소니뮤직에서 풀랑크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실내악 음반을 발매하는 등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바순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바수니스트 곽정선(Jung Sun Kwak)은 서울시향 수석단원으로서 뉴욕 UN본부 유엔의날 기념연주 이후 2010, 2011년 유럽투어, 2012년 북미투어 연주를 비롯하여 2014년 유럽투어, 2011년부터 도이치 그라모폰 음반이 다수 발매되고 있으며, 올해 10월에도 브람스 교향곡 녹음을 계획하고 있다.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으로 늘 노력하는 그녀는 현재 서울시향 수석으로서의 활발한 활동은 물론, 서울대학교와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출강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