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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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Tamihito Yoshida

아키코 스와나이 Akiko Suwanai

17세의 나이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나이로 우승하며 화려하게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아키코 스와나이(Akiko Suwanai)는 더 타임즈로부터 “리듬감 있는 생동감, 깔끔하고 확고한 고귀한 연주”라는 극찬을 받은 현재 명실상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이다.

그녀는 BBC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런던 심포니, 체코 필하모닉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었고 앤드루 데이비스, 블라디미르 아슈케나지, 데이비드 로버트슨, 야닉 네제 세갱, 네메 예르비, 세이지 오자와 등의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아키코 스와나이(Akiko Suwanai)는 2012년 NIPPON 국제 음악제를 창립하였고 현재까지 예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2014년에는 파보 예르비의 지휘로 도이치 캄머 필하모닉과 함께 작곡가 카롤 베파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세계 초연하였고 실내악 공연, 마스터 클래스, 그리고 동일본대지진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자선 공연 또한 개최하였다. 2013년도에는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에사 페카 살로넨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살로넨이 직접 지휘하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일본 초연을 하였다.

바흐부터 현대음악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는 아키코 스와나이(Akiko Suwanai)는 페테르 외트뵈시의 바이올린 협주곡 ‘세븐’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피에르 불레즈 지휘로 페스티벌 아카데미 오케스트라와 세계 초연하였으며 예테보리, 부다페스트, 베를린, 도쿄, 토론토 그리고 BBC 프롬스에서 작곡가 지휘로 초연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작곡가 제임스 맥밀런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NHK 심포니와 함께 일본 초연무대를 가졌다. 유니버셜 뮤직과 함께 발매한 그녀의 음반들은 언론의 극찬을 받았으며 최근 음반으로는 피아니스트 이타마 골란과 함께 녹음한 ‘이모션’이 있다.

아키코 스와나이(Akiko Suwanai)는 프레미오 파가니니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및 수상하였다. 그녀는 도호 가쿠엔 음악원에서 에토 도시야를 사사하였으며 콜롬비아 대학과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과 린초량을 사사하였고 베를린 예술대학교에서는 우베-마르틴 하이베르그를 사사하였다.

아키코 스와나이(Akiko Suwanai)는 니폰음악재단의 후원으로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가 연주했던 스트라디바리우스 Dolphin(1714)를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