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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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Chee-Yun

연주에 대한 무한한 열정으로 매력적이고 카리스마를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Chee-Yun)은 8세에 이미 코리아 타임즈 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공식적인 연주활동을 시작, 1985년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에서 슈나이더의 지휘로 뉴욕 현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990년, 최고의 영예를 자랑하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을 수상하며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한국에서 김남윤 교수, 줄리어드 음대에서 도로시 딜레이, 강효 등을 사사한 김지연(Chee-Yun)은 필라델피아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며 한스 그라프,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의 저명한 지휘자들과 작업하였고, 특히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과의 연주는 세계적으로 방송되기도 하였다. 실내악에도 열정적인 그녀는 미국 라비니아, 아스펜, 프랑스 코말 페스티벌, 폴란드 베토벤과 펜데레츠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1993년 데뷔 음반 이래 다수의 음반을 발매하였는데, 한국에서는 2002년 첫 크로스오버 음반 ‘프로포즈’, 2008년 ‘세레나타 노투르노’가 데카 레이블을 통해 발매되었고, 데논 클래식 시절 발표한 최고의 연주만을 엄선한 베스트 음반은 특별히 국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활발한 연주 활동 못지 않게 미국에서는 지역 라디오에도 많이 소개 되었으며, 애틀란타에서 열린 올림픽 게임 생방송, ESPN, 대본없이 연출되는 코미디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이색 이력을 갖고 있다.

신시네티 음악대학의 부교수와 인디애나 대학 음대의 초빙교수로 재직하는 등 유명 음악대학과 종합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한 김지연(Chee-Yun)은 2007년 8월 댈러스의 서던 메소디스트 대학교의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현재 삼성에서 제공받은 크레모나 1708년작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 바이올린 “엑스 스트라우스”를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