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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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희 Ju-Hee Lim

피아니스트 임주희(Ju-Hee Lim)는 9세 때였던 지난 2010년 6월 22, 23일, 기존 연주자의 사정으로 급하게 새로운 협연자를 찾던 지휘자 발레리 게리기에프의 제의로 하이든의 피아노 협주곡 11번과 카발렙스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공적으로 협연하였으며 이날 연주를 본 러시아 언론들은 “12, 13세부터 경력을 쌓았던 에브게니 키신과 바딤 레핀에 이어 한국의 어린 연주자가 9세의 나이에 전례없는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00년 10월 서울에서 태어난 임주희는 36개월때부터 피아노 선생이었던 모친으로부터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였으며 장형준 교수를 사사하고 현재 신수정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예원 콩쿠르 대상, 틴에이져 콩쿠르 특상, 삼익 피아노 콩쿠르 1등, 음연 콩쿠르 1등, 소년한국일보 콩쿠르 1등, 중앙대학교 콩쿠르 1등을 수상하며 국내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2009년 금호 영재 콘서트 오디션 합격과 야마하 리틀 피아니스트 시리즈 리사이틀 데뷔를 시작으로 글머리에 적었던 2010년 6월, 러시아 백야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발레리 게리기에프의 지휘로 마린스키 오케스트라와 나흘 동안 연주하였으며 같은 해 8월에는 독일 라인가우 뮤직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폴란드 칼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신포니에타 콘서트 시즌 오프닝 연주에 초청되어 협연하였다.

2011년 8월, 프랑스 앙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데니스 마츄에프와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오른 임주희는 기성 연주자 못지 않은 기량으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으며 2012년 2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한국 공연에 깜짝 게스트 연주자로 초대되어 발레리 게리기에프의 지휘로 라벨의 피아노 콘체르토를 협연하였다.

2014년 5월 22, 23일 양 일에 걸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명훈의 지휘로 서울시향과 쇼팽의 피아노 콘체르토 1번을 협연하였으며 같은 해 8월 12, 13일에는 역시 정명훈, 서울시향과 대전예술의전당,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협연을, 8월 15일엔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69주년 기념음악회를, 8월 16일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향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초청연주를 하였고 2016년 하반기에는 정명훈이 이끄는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롯데콘서트홀을 비롯, 대전, 광주, 부산, 대구 등 유수의 공연장에서 베토벤 피아노 콘체르토 5번을 협연하였다.

그녀는 2017년 5월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연주, 8월 롯데콘서트홀 협연, 9월 일본 데뷔 공연인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을 준비하는 등 보다 활발한 연주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