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이경선 Kyung-Sun Lee

힘있고 격조 있는 바이올린 연주로 세계 무대에서 찬사를 받고 있는 이경선(Kyung-Sun Lee)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 콩쿠르 1위 입상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가장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1991년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디안젤로 국제콩쿠르, 1992년 레오폴드 모차르트 국제콩쿠르, 1993년 퀸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1994년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였고 몬트리올 심포니,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모스크바 교향악단, 중국국가 오케스트라, 평양 국립교향악단, 그리고 뮌헨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였고, 챔버 뮤지션으로서 Marlboro, Aspen, Seattle, Ravinia, Texas, Prussia Cove Music Festival, 대관령 국제음악제, 세종 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기도 하였다. 세종솔로이스트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심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 수상, ‘대한민국 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최근에는 콜퍼스 크리스티 국제콩쿠르, 통영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을 역임하였으며, 2015년 서울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도 임명되어 있다. 일찍이 동아, 이화경향, 한국, 부산 콩쿠르 등을 석권한 그녀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대에서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였고 실기수석 졸업 후 도미,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실비아 로젠베르그를 사사하고 이곳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줄리어드 음대에서 로버트 만, 도로시 딜레이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2001년부터는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조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06년부터는 텍사스주에 있는 휴스턴 음대의 부교수로 초빙되어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교수로서도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2009년부터는 서울대 음대 교수로서 한국에서 후배양성에 주력함과 동시에 화음 챔버오케스트라의 리더와 대전 실내악축제의 음악감독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현재 1723년에 제작된 Joseph Guarnerius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