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Menunin Duo 4
메뉴힌 듀오 Menuhin Duo

마치 완벽하게 한 마음인 것처럼” (제시카 듀첸) 역동적인 메뉴힌 듀오의 모든 연주는 본질을 정확히 포착한다. 뛰어난 집중력과 넘치는 열정으로 클래식 작품을 해석하는 무키와 제레미는 두 대의 피아노에서 연주할 때에도, 한 대의 피아노에 나란히 앉아 연주할 때에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 특유의 독특한 음향은 메뉴힌 듀오가 모차르트, 브람스, 슈만, 루토슬라프스키, 바르톡 등의 작품을 연주할 때 더욱 다양한 음색과 울림을 통해 드러난다. 메뉴힌 듀오는 기존 작곡가들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나디아 불랑제를 사사한 제레미가 편곡한 슈베르트나 브람스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이기도 하며, 제레미가 직접 작곡한 신작을 연주하기도 한다.

메뉴힌 듀오는 파블로 카잘스 페스티벌(프랑스),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한국), 크슈타드 메뉴힌 페스티벌(스위스) 등 전세계 주요 실내악 축제에 참여하여 섬세하고 매력적인 연주를 선보이고 있으며, 음악전문채널인 클래시컬 소스로부터 “피아노 위의 강렬한 콤비”라는 평을 받은 바 있다. 현대음악부터 고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연주하는 이들은 “모든 음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프라임포닉)” 섬세한 연주를 통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제뉴인 레이블을 통해 2016년 발매된 메뉴힌 듀오의 최신 앨범에는 슈만의 피아노 연탄곡들과 제레미가 작곡한 현악사중주 라단조 “죽음과 소녀” 주제에 의한 변주곡 등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