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로랑 르퓌브레 사진 1
로랭 르퓌브레 Laurent Lefèvre

바수니스트 로랭 르퓌브레는 국제적인 큰 무대에서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로서뿐만 아니라 비엔나, 베를린, 도쿄, 런던, 프라하, 프랑크푸르트 등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정기적인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평단의 따뜻한 환영을 받은 로랭 르퓌브레의 첫 앨범(아르모니아 문디)은 전체적으로 프랑스 작곡가인 프랑수아 드비엔의 작품들에 할애했으며, 바이올린에 고르단 니콜리치, 비올라에 제네비에브 스트로서, 그리고 첼로에 장-마리 트로터로가 참여했다. 르페브르는 그의 피아니스트 친구인 알렉상드르 타로와 함께 프랑시스 풀랑크의 실내악곡으로만 채운 앨범(낙소스)을 녹음했다. 또한 파리-바스티유 관악 8중주단과 함께 모차르트 세레나데 작품과 베토벤 8중주를 연주하고, 끌로드 드뷔시 관악 5중주단과 함께 죄르지 리게티의 여섯 개의 바가텔과 열 개의 소품, 야나체크의 청춘(Mlady)을 연주한 앨범을 아르모니아 문디를 통해 발표했다. 이밖에도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클라리넷과 바순을 위한 이중 소협주곡을 연주한 앨범(퀀텀)과 오보이스트 프랑수아 를루와 연주한 슈트라우스의 세레나데 앨범(소니)가 있다. 그는 최근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스트로서와 함께 생상스, 힌드미스, 슬루카, 쾨클랭의 소나타를 녹음했다. (아르티스 레코드)

 

프랑스 샤를빌-메지에르에서 태어난 로랭 르퓌브레는 14세에 입학한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에서 바순과 실내악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의 저명한 음악원을 졸업한 이후 그는 교원자격증을 취득하고 파리 국립 고등 음악원(CNSMDP)과 파리 시립 음악원(CRR)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일본,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전역에서 마스터클래스 강의를 하고있다. 로랭 르퓌브레는 1988년 툴롱 국제 콩쿠르, 1989년 I.D.R.S. 페르난드 질레 콩쿠르, 1995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또한 드뷔시 5중주단의 단원으로서 뮌헨 국제음악콩쿠르에서 1등없는 2등,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파리-바스티유 관악8중주의 단원으로서 파리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파리 국립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바순 수석주자인 그는 정기적으로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 유럽 챔버 오케스트라, 루체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바순 수석으로 초청연주를 하고있다. 이러한 다수의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클라우디오 아바도, 피에르 불레즈, 세이지 오자와, 정명훈, 발레리 게르기예프, 안드리스 넬슨스, 베르나르드 하이팅, 다니엘 하딩, 다니엘레 가티, 에사-페카 살로넨 등 유수 지휘자들의 지휘 아래 연주했다.

최근 그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I.D.R.S.(국제 더블리드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콩쿠르와 스위스 무리(Muri) 국제 콩쿠르, 뒤셀도르프의 아울로스 콩쿠르등 각종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초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