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박진영
박진영 Angela Park

첼리스트 박진영은 2012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에서 당시 심사위원들로부터 ‘진정한 Musician’이라는 평을 받으며 준우승과 더불어 故박성용 영재특별상을 수상했다. 에센바흐의 지휘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통해 미국 무대에 데뷔한 그녀는 만 14세의 나이로 커티스음악원에 입학하여 학사학위 취득 후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석사와 연주자과정, 그리고 독일 베를린 예술대학에서 독일학술교류처의 DAAD 장학금 수혜자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박진영은 이화경향, 스트라드, KBS한전 등 국내의 수많은 콩쿠르에서 대상 또는 1위를 석권하였으며, 영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가브리엘리, NEC 하이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상위 입상하였다. 12세에 서울시향과의 협연으로 데뷔한 그녀는 KBS교향악단, 경기필, 통영국제음악축제오케스트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중국 샤먼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무대를 갖고 또한 카네기홀, 베를린필하모니, 콘세르트허바우 등의 무대에서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거장 미츠코 우치다의 초청으로 여러 차례 말보로 음악제와 스티븐 이설리스의 초청으로 영국 프러시아 코브 음악제에 상주음악가로 참여하는 등,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스위스 베르비에, 이탈리아 세르모네타, 평창대관령음악제, 서울스프링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제에 꾸준히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특히 바로크 원전연주와 현대음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그녀는 필라델피아의 고음악 단체인 Gamut Ensemble의 창단 멤버였으며, 고음악 거장 안너 빌스마의 요청으로 그의 바흐 모음곡 책을 한글로 번역하였고, 1999년 금호영재로 데뷔 후 20년 동안 수십곡의 세계초연에 참여하였다. 이 밖에도 박진영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 안네소피 무터, 유자 왕, 브루노 카니노, 정명훈 등 세계적인 음악과들과 실내악 연주를 하였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의 연주 활동과 함께 WCN 전속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19년 4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독주회와, 대구시향 협연, 앙상블21세기 바로크와의 협연 등 다양한 무대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