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최은식 Ensik Choi

최은식(Ensik Choi)은 서울예고 재학 중 LA 필하모닉의 수석 비올리스트 헤이치로 오야마에게 발탁되어 도미,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수학 한 후 뉴잉글랜드 음악원과 신시네티 음악원 교수로 재직하였다. 미국의 보로메오 콰르텟 창단 멤버로서 뉴욕 영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와 에비앙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에머넷 콰르텟 멤버로 활동하였다.

1990년 에비앙 페스티벌에서 아이작 스턴과 연주함으로 대단한 호평을 받았으며 도쿄 현악사중주단, 오라이언 사중주단과 함께 연주했고, LA 디즈니홀 개관기념 연주회에 초청되어 에사 페카 살로넨과 연주했다. 미국 링컨센터와 케네디센터, 영국의 위그모어홀, 일본 산토리홀 등에서 연주를 비롯, 남아메리카, 캐나다, 러시아, 유럽 각국 등지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챨스톤과 이태리의 스폴레토 페스티벌, 캐나다 벤쿠버의 아가시즈 챔버 뮤직 페스티벌, 프랑스 몽펠리에 페스티벌, 중국의 베이징 뮤직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 연주자로 연주했다.

국내에서는 1995년에 광복50주년기념 연주회에 한국을 빛낸 음악가에 선정되어 초청받아 내한 연주하였으며, 1997, 1999 그리고 2001년에 7인의 음악가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 외에 바로크 합주단,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울산시향, 군산시향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2007년 알렉산더 아미시노프가 지휘하는 부산시향과 슈니케의 비올라 협주곡을 국내 초연하여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벨라루스에서 체르노빌 사건을 추모하는 연주회에 초청되어 벨라루스 교향악단과 협연하였던 최은식(Ensik Choi)은 2008년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윌리엄 프림로즈 국제 비올라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그는 현재 저스트 비바체 페스티벌(Just Vivace Festival)의 예술감독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