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이윤정 Yun-Jung Lee

타고난 재능과 탄탄한 실력을 가진 오보에 연주자로서 호평을 받고 있는 오보이스 트 이윤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 입학, 재학 시절 동아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Jeunesses Musicales World Youth Orchestra에 참가하여 유럽 순회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음악대학 수석졸업 후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에 출연하였다. 그 후 미국 Juilliard School 석사학위를 취득함은 물론, 재학 당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등지에서의 순 회연주와 Carnegie Weill Recital Hall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데뷔하여 본격 적인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을 수상을 비롯하여 금호아트 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 연주 등 다수의 독주회,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 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금호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세종 목 관챔버 앙상블 멤버로 실내악 연주 등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문화관광부 주최 광복 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 국내 오보이스트 가 운데 최초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하여 현대음악 속에 감춰진 윤이상 음악의 동양적인 멋을 한껏 살려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2006년과 2012년 2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축제에서 협연자로 초청되었으며, 2007 년 영국의 대표 실내악단 English Chamber Orchestra의 내한공연에 협연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가진 이후로도 매년 독주회뿐만 아니라 협연 및 실내악 연주 등 다채로운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 대표 목관주자로서 국내 무대의 솔로이스트로 그 입지를 다진 그녀는 김종덕과 John Ferrillo 교수를 사사하고 잘 갖추어진 음악으로 내부에 잠재된 능 력을 거침없이 활용하여 성실하게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연주자, 탁월한 테크닉과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듣고 있다. 2005년에 발매된 그녀의 데뷔 앨범 “Oboe FRENCH SONATAS”를 통해 오보에의 화려한 테크닉은 물론 근대어법 이 가지고 있는 참신한 음악의 모습을 만났다는 호평을 받은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수 원시립교향악단 수석을 역임하고 현재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ety와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멤버로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