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대니 구 Danny Koo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실내악 연주자, 독주자,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세계 곳곳에서 연주하고 있다. 시카고에서 태어나 필라델피아에서 자랐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웨일러스타인과 김수빈, 말콤 로위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를 취득, 협회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실내악에 열정적인 그는 킴 카쉬카시안, 제이미 라레도, 샤론 로빈슨, 조셉 칼리히슈타인, 버트 하라, 도날드 웨일러스타인, 루시 채프먼, 폴 비스, 김수빈과 콜라보레이션을 해왔다. 또한, 펄만 실내악 음악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브렌타노, 클리브랜드, 보로메오, 타칵스 현악사중주의 단원들과 연주해 왔다. 반프와 챔플레인 호수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상주 연주가로 참여하며 벌링턴 체임버 오케스트라와도 공연했으며 지난 시즌 라 호야 페스티벌에는 ‘떠오르는 연주자’로 초청받은 바 있다.

음악을 통해 세상에 가시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가진 그는 킴 카쉬카시안의 ‘음식을 위한 음악’ 프로젝트의 시작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여성 런치 콘서트 시리즈의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2년에는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일본 자선 콘서트에서 예술감독을 했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명예 앙상블 대회에서 현악사중주와 피아노 트리오 두 부분에서 2년 연속 수상하였다. 대니는 음악원의 지역사회 공연과 파트너십 프로그램에도 크게 관여하며 보스턴 전 지역의 콘서트홀과 학교, 지역센터에서 공연하고 있다.

실내악 공연에 새로운 관객을 확보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앙상블디토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2017년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함께 듀오 프로젝트 ‘펀치’를 결성한 후 세종 체임버홀, 예술의 전당 IBK체임버홀, 충무아트홀, 티엘아이아트센터 등 여러 곳에서 러브콜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대니는 뉴제너레이션 아티스트답게 개인 SNS 채널에서 연주를 선보이며 팬들과 직접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네이버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클래식을 일반 대중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쿠교수님’, ‘방구석콘서트’와 같은 시리즈 컨텐츠로 빠르게 젊은 팬 층을 늘려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