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30_이정란 ⓒJino Park

@Jino Park

이정란 Jungran Lee

화려한 기교와 시적이고 감각적인 서정성이 돋보이는 연주자라 평가받는 첼리스트 이정란은 파블로 카잘스 콩쿠르 로스트로포비치 파운데이션 특별상(최고 유망연주가상), 루토슬라브스키 콩쿠르 특별상, 이듬해 모구에르 클라렛 콩쿠르, 모리스 장드롱 콩쿠르에서 각각 2위,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와 현대음악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파리의 모가도르 극장, 씨데 드 라 뮤지크, 독일의 게반트하우스 등 저명홀에서 수차례 연주하였으며, 특히 베토벤 첼로 소나타 시리즈 연주, 바흐 무반주 조곡 전곡 연주에 도전, 현지 청중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바덴바덴 필하모닉 등 국내외 저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핀커스 주커만, 게리 호프만 등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더불어 실내악에 대한 사명감과 재능으로 2005년 파리국립음악원 재학 당시 결성한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는 2015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팀 최초 1위 없는 3위, 트론하임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학사, 최고연주자 과정과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 이타마르 골란 클래스 실내악 전문사 과정을 최우수 졸업한 이정란은 필립 뮬러, 이타마르 골란, 미리암 프리드 등 이 시대 최고의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수석 및 서울대학교 강사직을 역임했고 현재 트리오 제이드와 금호아시아나 솔로이스츠의 멤버로 활동하며 서울예고, 예원학교, 연세대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15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연주를, 2017-2018년에 걸쳐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연주를, 2018-19년에는 트리오 제이드로 베토벤 트리오 전곡 연주를, 2019년에는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프란츠 앤 펠릭스>를 통해 슈베르트와 멘델스존을 조명하며 관객과 평단의 찬사 속에서 탁월한 연주력과 소통력을 증명했다. 2020년에는 전곡 프렌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음반<랑데부 인 파리> 발매와 더불어 음반발매기념 전국투어 리사이틀을 개최까지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