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내지43_조성현

ⓒAnWoongChul

조성현 Sunghyun Cho

독일 쾰른 필하모닉(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프랑수아-자비에 로트)의 종신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조교수로 임명된 조성현은 일찍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하고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1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플루트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이후 팔라우트, 에밀리아 로마냐, 카바 데 피레니, 아기무스, 슬로베니아 플루트 페스티벌 및 중국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 밀라노 인 콘트리 뮤지칼리 시리즈 등에 초청받아 리사이틀을 열었고 제3회 세베리노 가첼로니 콩쿠르에서는 심사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2015년에는 프라하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다시금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201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카라얀 아카데미를 통해 엠마누엘 파후드, 안드레아스 블라우, 미하엘 하젤의 멘토링과 함께 베를린 필하모닉의 단원으로 지휘자 사이먼 래틀, 주빈 메타, 리카르도 샤이, 안드리스 넬슨스, 투간 소키예프, 시미온 비치코프 등과 작업하며 오케스트라 활동을 시작했다. 이반 피셔가 이끄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크리스토프 포펜이 감독하는 쾰른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객원 수석을 거쳐,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지 9개월만에 종신 수석 단원으로 임명 받았다. 또한 2015년에는 그가 속한 목관 오중주 바이츠 퀸텟이 칼 닐슨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미국 오벌린 음악대학, 독일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수학하고 박의경, 미셸 드보스트, 안드레아 리버크네히트를 사사한 그는 슈베칭엔 페스티벌, 캄머 무지크 쾰른 & 본 체임버 시리즈, 크레모나 윈드 페스티벌, 영국 플루트 컨벤션, 베이징 국제 플루트 페스티벌 등 유수의 페스티벌과 공연에 출연했다. 국내에서는 예술의전당, 금호아트홀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나가며 대관령음악제,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와 다양한 교향악단의 솔리스트로 초청 받고 있다. 더불어 대관령음악제가 조직한 평창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 및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의 멤버 및 일본 산교(Sankyo) 플루트 아티스트, 플루트 전문 플랫폼 플루트아트센터(FAC)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