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박종호 Jongho Park

기타리스트 박종호는 5세에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부터 체계적인 음악 수업을 받으며 9세에 전국 기타 콩쿠르에서 입상을 시작으로 한국 기타협회콩쿠르 1위, 전국 기타 콩쿠르 1위없는 2위에 입상하는 등 서서히 연주자로서 입지를 다져 나갔다. 서울예술고등학교에서 클래식 기타 전공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전문사과정을 졸업하였다.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을 사사하고, 그들과 함께 연구하며 르네상스, 바로크, 현대 음악과 라틴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시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연주해왔으며, 독주뿐만 아니라 앙상블 활동에도 관심을 두고 클래식 기타, 성악, 현악 앙상블, 국악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수 차례 독주회를 비롯하여 소프라노 조수미, 신영옥, 캐슬린 김의 갈라 콘서트, 용재 오닐과의 듀오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특별한 무대에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의 이미지를 만들어왔다.

2012년에 본인의 첫 솔로 앨범인 기타 명곡집 <아스투리아스: 전설> 을 우리나라 클래식 기타리스트 최초로 DECCA 레이블에서 발매했다. 그 외에도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의 <Winter Journey> 앨범에 참여하여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 소나타를 녹음하였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의 <Serenata Notturno> 앨범에 참여하여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주었다. 또한 2018년 캐슬린 김의 DECCA 데뷔 앨범인 <Con Amores>, 2019년 바리톤 김주택 DECCA 데뷔 앨범 <Italiana> 앨범에 참여하여 완벽한 테크닉과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주로 앨범의 가치를 더해주었다.

박종호는 활발한 국내 활동을 잠시 접고 파리고등사범음악원(파리 에꼴 노르말)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을 공부하며 유럽무대에서 활동했으며, 이후 귀국하여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최근에는 기타리스트 배광수, 이노영, 이건화와 GRE Guitar Ensemble, 기타리스트 박윤우와 듀오를 결성하여 독주 외에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교에 출강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