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16_박재홍
박재홍 Jae Park

서울에서 출생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재홍은 7세에 처음 바이올린을 시작하였고 13세에 도미하여 뉴욕의 줄리어드 음악학교에서 수학하였으며 그 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서 많은 상들을 수상하며 영국 왕립 음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연주 후 박재홍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키예프 필하모닉,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 등과 협연을 하였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체코 공화국, 폴란드, 이스라엘,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또한 그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찰스 황태자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된 다이아나 황태자비 앞에서 연주를 하여 많은 찬사를 받기도 했다.

박재홍의 뉴욕 데뷔 연주 후 New York Times의 유명 평론가 Bernard Holland는 “Mr. Park aspires to a highly Romantic school of vilon playing and exhibits all its qualities”라고 극찬을 하였으며 또 다른 한 언론에서는 “박재홍은 가냘프게 떨리는 높은 현음과 멀리서 지축이 흔들리는 듯한 소리로 다가오는 저음의 무게로 청중의 마음을 뒤흔들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그는 런던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의 성공적인 독주회 후 니스, 올포드, 슈레스빅-홀슈타인, 프랭땅 뮤지컬 데 알리제, 토로엘라 드 몽히리, 뮤직알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스위스 페스티벌(스위스 연방 700주년 기념), 알제리 뮤직 심포닉 등 많은 국제 음악제에 초청받아 연주를 하였다. 특히 그가 세계 초연한 스페인의 유명 작곡가 Taverna-Bech의 “Proses disperses”를 들은 후 한 언론은 “Jae Park was simply impeccable and brilliant”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2011년에는 세계 초연 실황 녹음이 음반으로 출시 되었다. 또한 그는 영국 BBC, 뉴욕 WNYC, 캐나다 CBC, 홍콩 RTHK, 알제리 국영방송, Spanish Television, KBS, MBC, SBS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하기도 하였고 독립영화 “친애하는 음악”에서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음악 고문으로 참여하여 부산 국제 영화제와 제천 국제 음악 영화제 등 유수한 영화제에 초청을 받기도 하였다.

박재홍은 25세의 나이에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였으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BBC 웨일즈 국립 오케스트라에서도 객원 악장으로 활약하며 많은 연주와 녹음을 하였다. 그는 또한 영국 왕립 음악대학 초청교수 및 국제 자문위원 그리고 가천대 초청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박재홍은 국내외 연주 활동과 더불어 “Strictly Strings”의 예술 감독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