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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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Sang-Jin Kim

‘완벽한 테크닉과 파워풀하면서도 따뜻한 소리를 바탕으로 한 인상적이며 호소력 있는 연주’ – 미국 스트링즈 매거진 –

일찍이 동아 콩쿠르 역사상 최초의 비올라 우승자로 음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김상진은 독일 쾰른 국립음대와 미국의 줄리어드 음대에서 수학한 후 그간 미국의 말보로, 아스펜, 그린 마운틴, 라비니아, 뮤직 마운틴, 주니퍼 뮤직페스티벌, 그리고 독일의 라인가우, 빌라 무지카, 마흐아트, 체코 프라하 스프링, 프랑스 쿠쉐벨의 뮤직알프 페스티벌, 그리고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 센터, 메트로폴리탄 뮤지움, 쇤베르크 홀,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홀, 빈 무직페라인홀 등 전 세계 40여 개국 80여개의 주요 도시와 페스티벌에서 연주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세종 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 등을 거치며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로 2001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민간 외교관 역할까지 수행한 그는 국내에서도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코리안심포니, 부산시향, 수원시향, 원주시향, 제주시향, 울산시향, 마산시향, 대전시향, 청주시향, 전주시향 등 주요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에 솔리스트로 초청되었고, 비올라 독주 음반 ‘La Viola Romantica’, ‘Strings from Heaven’, ‘Brahms Sonatas’를 비롯한 10여 종의 음반을 발매하였다.

독주 활동 이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과 함께 리더로서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를 이끌면서 MIK 앙상블, 코리아나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비올라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김상진은 교육방송(EBS)라디오의 첫 클래식 전문프로그램인 ‘클래식 드라이브’,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고양아람누리에서의 렉처 콘서트 시리즈 ‘김상진의 음악선물’ 등을 통해 방송진행자와 해설자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음반 프로듀서와 편곡자로 다수의 가스펠 음반제작에 참여한 그는 작곡가로서도 제2회 구미 국제음악제 개막공연작으로 위촉받아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의 교수 Michael Wolf를 위해 더블베이스와 피아노를 위한 ‘Amerirang’을 작곡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1년 작곡한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Ballade’는 지금까지 국제적으로 50여차례 이상 연주되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인 김상진은 2006년 이후 지금까지 지휘자로서 연세 스트링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오면서 서울시 유스 오케스트라와 연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유포니아’ 등을 객원 지휘하고 있다. 또한 2017년부터 1978년 창단된 국내 유수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서울챔버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 겸 지휘자를 맡아 그의 음악적 영역을 계속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