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최나경2
최나경 Jasmine Choi

“플루트의 여신” – 한국일보
“이시대, 플루트의 선구자” – 미국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재스민최(최나경)의 연주는 놀라움과 센세이션 그 자체였다. 그녀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에 예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한계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 독일 도나우쿠리어
“재스민최는 모차르트 협주곡에서 그녀의 비르투오조를 뽐내는 대신 섬세하고 깨끗한 소리로 악보의 모든 디테일을 치밀하게 파고들었다” – 스위스 루체르너 짜이퉁

플루티스트 최나경은 동양인 최초, 여성 최초로 비엔나심포니의 플루트 수석을 역임하였고 현재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중이다. 영국의 저명한 클래식 잡지 신피니뮤직에서 선정한 “음악 역사이래 최고의 플루티스트” 명단에 타계한 플루트의 전설 마르셀 모이즈, 줄리어스 베이커, 장-피에르 랑팔을 비롯하여 제임스 골웨이, 에마누엘 파위와 나란히 선정,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전세계를 누비며 풀타임 솔리스트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플루티스트로 꼽힌다. 또한 한국 출신의 건반악기와 현악기 주자들이 세계적으로 활동하던 반면 관악기들이 취악했던 시절, 최나경은 한국인 관악기 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메이저 오케스트라(신시내티심포니, 음악감독 파보 예르비, 경쟁률 187:1)와 유럽 메이저 오케스트라(비엔나심포니, 음악감동 파비오 루이지, 경쟁률 245:1)에 수석으로 임명되어 세계 플루트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으며 한국 관악계에는 이전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 바 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래 어린 플루티스트들을 돕고자 유튜브 채널 “Jasmine Choi 최나경”에 런칭한 “플루트 전공자들을 위한 영상” 시리즈는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플루티스트들을 만나는 Meet the Flutist 시리즈 역시 그녀의 4만명 구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월간객석과 함께하고 있는 Meet the Artist 시리즈에서는 섭외, 인터뷰, 촬영, 글, 영상편집, 번역, 자막까지 일인다역을 소화하며 조수미, 조성진, 힐러리 한, 파보 예르비, 레이 첸, 프랑수아 를뢰, 엠마누엘 액스 등 이시대 클래식계의 리더들에게 깊이있고 의미있는 질문들을 던지고 있다.

모차르트 협주곡집, 플루트 판타지, 클로드 볼링 재즈모음곡, 모차르트 콰르텟 전집, 텔레만 판타지 전집, 재즈 뮤지션들과의 즉흥연주집, 파리의 연인 라이브 리사이틀 실황, 브람스 슈만 라이네케 소나타 등 7장의 정규앨범이 발매되었고, 파가니니 카프리스를 비롯한 싱글앨범 3장도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이루어진 텔레만 판타지 전집 음반은 필라델피아의 클래식 라디오 채널 WRTI에서 이주의 음반으로 선정되어 라이브 인터뷰와 리사이틀에 초청받은 바 있다.

2016년부터 대전시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된 최나경은 대전 성모초등학교, 예원학교를 거쳐 서울예고 재학 중, 플루트의 거장 줄리어스 베이커로부터 “커다란 센세이션”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만 16세에 미국 커티스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고, 이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4년을 공부하며 거장의 마지막 제자가 되었다. 졸업후 줄리어드 음대에서 제프리 케이너를 사사했으며, 이후 커티스 음대, 줄리어드 음대를 비롯해 콜번 스쿨, 맨하탄 음대, 인디애나 주립대, 플로리다 대학, 비엔나 음대, 뮌헨 음대, 하버드 대학 등에서 초청 마스터클래스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