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photo tous droits réservés Fabienne Rappeneau. Toute utilisation, diffusion interdite sans autorisation de l'aut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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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봉벡 Les Bons Becs

레봉벡 Les Bons Becs은 30년 가까이 독창적인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다양하고 풍성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악기, 클라리넷! 소프라노, 알토, 베이스, 콘트라베이스 등 각기 다른 음역을 지닌 클라리넷들이 모여 환상적인 화음을 만들어내는 그룹, Les Bons Becs.
그들의 그룹명 “Les Bons Becs”는 직역하면 “좋은 부리들”이라는 뜻으로, 클라리넷의 마우스피스에서 착안하여 프랑스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담아 지어졌다. 이처럼 이들은 위트 넘치는 팀명과 함께, 언제나 “좋은 음악”과 “좋은 무대”를 만들어내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색다른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1992년에 결성된 이 앙상블은 첫 번째 공연 Tempête sur les anches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700회 이상 공연을 이어가며 명성을 확립했다.

모든 멤버들은 국립 음악원(Conservatoires Nationaux de musique)에서 정식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여기에 마임, 연극, 무용 등의 기술을 습득하여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2008년에는 카롤린 뢰브(Caroline Loeb)의 연출 아래 새로운 공연 Les Bons Becs en voyage de notes를 제작했다. 이 공연은 2010년 7월 아비뇽 오프 페스티벌(Festival Off d’Avignon)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독일, 벨기에, 폴란드, 대만, 한국, 일본, 뉴칼레도니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Les Bons Becs의 음악적 완성도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 프랑스 뮤직(France Musique), 라디오 클래식(Radio Classique), 프랑스 앵테르(France Inter) 등 다양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초청되었으며, TF1(프랑스 1TV)의 13시 뉴스와 France 2(프랑스 2TV)를 통해서도 대중들에게 소개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피아졸라(Piazzolla), 번스타인(Bernstein), 드 파야(De Falla), 히나스테라(Ginastera), 하차투리안(Khatchaturian) 등의 음악을 포함한 다채로운 연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연주회 형태의 공연도 진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DECCA에서 한국의 첼리스트 양성원(Sung-Won Yang)과 함께 앨범 『Musical Getaway』를 녹음하며 또 한 번 음악적 도전을 이어갔다.

Les Bons Becs는 단순한 공연에 그치지 않고, 음악원 및 콘서바토리(Conservatoires de Musique)에서 학생들에게 연주뿐만 아니라 무대 연출 기법을 가르치는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유머와 창의적인 연출을 가미한 독창적인 음악 공연을 통해, Les Bons Becs는 세계 곳곳에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