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박상욱으로 구성된 피아노 듀오 신박(ShinPark Duo)은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박 듀오는 한국에서 미개척 분야로 여겨졌던 피아노 듀오의 역사를 새롭게 개척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독일 베를린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스위스 보스윌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등 유럽 유수의 페스티벌에 한국인 최초로 초청되며 국제 무대에서 인정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뮌헨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듀오 부문 2위를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16년에는 동양인 피아노 듀오 최초로 제4회 모나코 국제 피아노 듀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7년 제20회 체코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우승 및 슈베르트 최고 해석상(특별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며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세계적인 공연장에서의 연주도 활발히 이어가며, 빈 무지크페라인(Musikverein),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Berlin) 등 유럽을 대표하는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 무대를 가졌다.
신박 듀오는 한국인 최초로 피아노 듀오 박사 과정을 졸업한 연주자로,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 연주자인 Hans-Peter & Volker Stenzl, Yaara Tal & Andreas Groethuysen에게 사사받았으며, 빈에서는 전설적인 피아니스트 Paul Badura-Skoda의 마지막 제자로 수학했다. 또한, Daniel Barenboim, Menahem Pressler, Anne Queffélec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거치며 앙상블의 완성도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피아노 듀오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신박 듀오는 현재 오스트리아 빈을 거점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연간 40~50회의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 방송교향악단, 폴란드 그단스크 발틱 필하모닉,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솔로이스츠, 슬로바키아 필하모닉, 모나코 몬테카를로 필하모닉, 독일 북독일 교향악단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수원시립교향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등과 함께 연주했다. 또한, 교향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대관령국제음악제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 페스티벌에서도 활약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교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피아노 듀오 신박은, 피아노 듀오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연주자로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