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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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Samuel Sangwook Park

피아니스트 박상욱은 만 15세의 나이로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악대학교에 최연소로 합격하였으며, 이후 빈 시립음악대학, 독일 로스톡 국립음악대학교에서 Master 및 Konzertexamen 과정을,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교에서 Postgraduate 과정을 모두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하였다.

만 17세에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주홀인 Wiener Musikverein 황금홀에서 유럽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한 그는 이후 Berlin Konzerthaus, Wiener Konzerthaus, Vatroslav Lisinski Concert Hall, Cairo Opera House 등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리사이틀 및 협연 무대를 가졌다. 특히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악장 및 수석 연주자들과 함께한 말러의 피아노 4중주 연주는 오스트리아 국영방송 ORF를 통해 전국에 방송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일찍이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이탈리아 Premio Vittorio Gui 콩쿠르에서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21세기 영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서 피아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Johannes Brahms 국제 콩쿠르 최연소 파이널리스트, Mauro Paolo Monopoli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 등 10대부터 수많은 국제 콩쿠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2015년 세계적 권위의 독일 ARD 뮌헨 국제 콩쿠르(피아노 듀오 부문) 준우승 이후,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체코) 및 모나코 국제 콩쿠르 우승 등 유럽 주요 콩쿠르를 석권하며 우리 시대 주목해야 할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박상욱은 피아니스트 신미정과 함께 피아노 듀오 신박을 결성하여 활동 중이며, 오스트리아를 거점으로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박 듀오는 한국에서 미개척 분야로 여겨졌던 피아노 듀오의 역사를 새롭게 개척하며,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그 음악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베를린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그단스크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보스윌 국제 피아노 듀오 페스티벌 등 유럽 유수의 페스티벌에 꾸준히 초청되는 것은 물론, 서울 스프링 실내악축제, 대관령 국제 음악제,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 국내 최고 권위의 음악제에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는 Roland Batik, Hans-Peter Stenzl, Volker Stenzl, Andreas Groethuysen, Paul Badura-Skoda 등에게 사사받았으며, Vitaly Margulis, Andrzej Jasiński, Jacques Rouvier, Mikhail Voskresensky, Lilya Zilberstein, Daniel Barenboim, Anne Queffélec, Menahem Pressler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와 멘토링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적 세계를 구축해왔다.

독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루마니아 국립 라디오 심포니,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그단스크 발틱 필하모닉, 브루노 필하모닉 등 유럽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해온 그는, 국내에서도 KBS 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천시향, 수원시향, 대전시향, 성남시향 등 주요 교향악단과 함께하며 폭넓은 레퍼토리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호평을 받아왔다.

박상욱은 감성과 지성을 겸비한 섬세한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석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 국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