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프라하 춘계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은 UNISA 플루트 & 클라리넷 국제 콩쿠르 우승, 자크 랑슬롯 클라리넷 콩쿠르 우승, 겐트 국제 클라리넷 콩쿠르 입상 등 다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다.

2016년 사카리 오라모의 지휘 아래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이밖에도 브뤼셀 필하모닉, 도이치 캄머 오케스터 베를린, 오번 심포니, 성남시향, 울산시향, 광주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유럽, 한국 등지에서 협연을 하였으며, 미국 아메리칸 퍼블릭 미디어를 통해 퍼포먼스 투데이(Performance Today)의 영아티스트로 선발되어 미국 전역에 라디오를 통해 소개된 바 있다. 또한 미국 라비니아 페스티벌, 맨체스터 챔버 뮤직 페스티벌, 스타방거 국제 실내악 페스티벌 등에서 초청공연을 가졌으며 마틴 프로스트, 장 이브 티보데, 로버트 레빈, 에벤 콰르텟, 캘리도르 스트링 콰르텟과 같은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췄다.

2002년 예원 3년 재학중 금호 영재 콘서트로 데뷔한 그는, 2005년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 클라리넷파트 한국인 최초 합격자로, 플로렁 에오, 미셀 아리뇽, 파스칼 모라게스를 사사하였으며 이후 미국 LA 콜번 스쿨에서 예후다 길라드를 사사하며 전문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10세의 나이에 클라리넷을 시작한 김상윤은 서울시향 전수석을 역임한 김동진을 사사하며 예원학교 재학중 이화경향 콩쿠르 1위, CBS 전국 학생음악 콩쿠르 관악부 최우수상, 난파 콩쿠르 대상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하였고 2008년 금호 라이징스타 선정, ‘예원·예고를 빛낸 인물’로 상을 수여 받은 바 있으며 KBS FM 라디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게 될 21세기 젊은 음악가’로 소개된 바 있다.

2016년 미국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에서 수석 수습단원으로 6개월간 활약한 그는, 2017년 평창 겨울음악제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데뷔, 금호아티스트 독주회 등 국내외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