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다양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유명한 마티어 듀푸르는 그 시대에서 가장 존경받고 갈망받는 플루티스트 중 한 명으로, 파리 출신인 그는 여덟 살 때 플루트 연주를 시작하여 마들렌 샤상과 함께 공부한 후 리옹 음악원에서 막상스 라리우에게서 수업을 받았다. 그곳에서 1등 상을 수여 받은후 Jean-Pierre Rampal 국제 플루트 경연대회에서 2등, 부다페스트 국제 플루트 경연대회에서 3등을 차지하였다. 1997년에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 플루트 경연대회에서 2등을 가져가며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툴루즈 국립자주극장의 주 플루티스트가 되었다. 이후 파리 국립 오페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 플루티스트를 맡아왔다. 독주가로서 뒤푸르는 카네기 홀과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 아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했으며 그 외에도 피에르 부르레즈, 리카르도 무티, 샤를 뒤투아, 파비오 루이지, 데이비드 로버트슨, 등 다른 지휘자들과도 협연을 가졌다.
그의 국제 투어에는 매년 도쿄의 주요 홀에서 일본의 연주와 도쿄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 및 히로시마 심포니와 함께 솔로이스트로 연주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열정적인 앙상블 연주자로서 그는 미쓰코 우치다, 핀차스 즈커만, 칼리흐슈타인-라레도-로빈슨 트리오, 줄리아 피셔, 에릭 레사쥬 및 베를린 필하모닉의 멤버들과 협엽을 가졌다. 그밖에도 뉴욕의 카네기 잔켈 홀, 스위스 루체른과 다보스 페스티벌, 그리고 캐나다의 도메인 포제 페스티벌 등의 앙상블 음악 콘서트에도 출연하였다. 후학 양성에도 열정적인 그는 바쁜 일정속에서도 미국, 캐나다, 유럽, 남미 및 아시아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였다. 또한 그는 시카고의 드폴 대학교와 로즈벨트 대학교, 베를린의 바렌보임 아카데미,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 아카데미의 교수로 역임하며, 2011년에는 프랑스 문화 장관이 수여하는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