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는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KBS 9시 뉴스, 열린 음악회, 클래식 사전 등의 TV 프로그램과 멜로디를 따라서, 한낮의 음악실, 저녁의 클래식, FM가정음악 등 KBS 클래식 FM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1997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여러 방송사의 시사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를 맡아왔으며 신문, 잡지 등의 필자로 활동하였다. 문화예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정아는 서울시 대표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운영위원을 역임하며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개막 공연을 비롯하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다수 음악회의 사회를 맡기도 하였다. 후학 양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정아는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 석사,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연구위원으로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을 지냈다.
한국IPTV방송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정아는 <언제나 지금이 아름다운 여자>, <유정아의 클래식 에세이>,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클래식의 사생활>, <행복한 클라시쿠스>, <당신의 말이 당신을 말한다> 등의 저서를 발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