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유학 중인 부모를 따라 2세에 영국에 가서 5세에 피아노를, 8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한 지 8개월 만에 런던의 소수정예 영재 음악학교인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 입학하고 퍼셀 음악원, 옥스포드 대학, 영국 왕립음악원, 크론베르크 아카데미 국제 솔로연주자 과정을 거친 재원이다.
10세에 런던 로열 페스티발 홀에서 비발디 협주곡 협연, 12세에 위그모어 홀에서의 첫 독주 후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등지에서 연주하고 13세부터 영국의 각종 콩쿠르와 음악상을 휩쓰는 성과를 거둔다.
15세에 매 5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에서 최초의 한국인으로, 콩쿠르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로서 2등 입상과 함께 음악평론가상, 폴란드 방송 청취자상 등 7개의 부상을 받으며 크게 주목받았다.
그의 연주는 한국 KBS FM과 더불어 폴란드 국영방송, 독일, 네덜란드, 미국 등지에서 방송되었다.
한국 무대에는 18세에 코리안 심포니와 정명훈 지휘로 데뷔했으며 안드라스 쉬프, 기돈 크레머, 유리 바쉬메트, 프란스 헬머슨 등과 실내악을 연주하였고 런던 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 유수의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였으며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이며 왕성하게 활동해 왔다.
뿐만 아니라 외교부 문화외교 자문위원 및 한-태도국 정상회의 자문위원, 부산국제클래식음악제 수석 예술 부감독, 사랑의 바이올린 홍보대사, 제주 프랑스영화제 홍보대사로 까지 활동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예술가로 대내외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3년 대한민국예술원 젊은예술가상 음악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1666년 산 Antonio Stradivarius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