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와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은 국내외 유수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과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독주회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1957년 두 콩쿠르에서 모두 우승한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의 행보를 닮은 연주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문지영은 부조니 콩쿠르의 심사위원장 외르크 데무스로부터 “이 시대에서는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음악성의 자연스러움을 그녀에게서 발견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문지영은 정명훈을 비롯하여 리오넬 브랑기에, 알렉산더 셸리, 발렌티나 펠레지, 디트리히 파레데스, 로베르토 벨트란-자발라, 다니엘 보이코, 빅토르 파블로 페레즈, 마리오 벤자고, 벤자민 베일, 사샤 괴첼, 제임스 저드, 요엘 레비, 김대진 등의 지휘로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재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베르디 극장 오케스트라, 올림피코 극장 오케스트라, 부조니 누오바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이탈리아 팔레르모 클래시카 심포니 오케스트라, 헝가리 마브 심포니 오케스트라, 마드리드 주립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졌으며, 국내 무대에서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부천시향, 대전시향, 광주시향, 춘천시향, 전주시향, 대구시향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파리 에꼴노르말 코르토홀,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작홀, 폴란드 비드고슈치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필하모니, 뉴욕 스타인웨이 홀, 영국 위그모어홀, 헝가리 리스트 아카데미 등 전 세계 저명한 공연장과 이탈리아 아르투로 베네데티 미켈란젤리 페스티벌, 팔레르모 클래시카 페스티벌 등에서 리사이틀을 진행하였으며, 뉴욕을 포함한 미국 동부 리사이틀 투어를 진행하였다. 이 외에도 일본, 아르헨티나, 러시아, 스위스, 멕시코, 페루, 벨기에, 덴마크 등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문지영은 2021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과 그의 유럽>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리사이틀 무대를 통해 그녀의 연주력을 증명한 바 있으며 2022년 역시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