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일본 센다이 국제 콩쿠르 우승자인 장유진(Yoojin Jang)은 학구적인 곡 해석과 폭발적인 기교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관중의 눈과 귀를 무대로 집중시키는데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특히 현으로 창조하는 소리의 질감과 객석으로 전달하는 능력은 누구보다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10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사사 김남윤)을 수석 졸업 후 도미한 장유진(Yoojin Jang)은 말보로 챔버 뮤직 페스티벌, 라비니아 페스티벌, 카라무어 라이징 스타 콘서트, 마이라 헤스 추모 콘서트, 올드 사우스미팅 콘서트,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리사이틀 등 보스턴과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2017년에는 일본에서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리사이틀, 음반녹음 등 많은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특히 실내악에 특별한 관심과 재능을 보이는 장유진(Yoojin Jang)은 2009년 KNUA 현악 사중주단을 결성하여 그 해 실내악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중의 하나인 런던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 참가하여 바이케르하임 스칼라쉽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2012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솔리스트들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칼라치 현악사중주단을 창단하여 쇼스타코비치 전곡 연주 등 활발한 활동으로 실내악계와 팬들의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수많은 콩쿠르에서 두각을 보였던 장유진(Yoojin Jang)은 서울 국제 콩쿠르, 마이클 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인디애나폴리스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 등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무네츠구 바이올린 콩쿠르와 센다이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하였다.

미국을 대표하는 연주자이자 교육자인 미리암 프리드 문하에서 뉴잉글랜드 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후 현재 NEC에서 박사과정을 수학 중인 장유진(Yoojin Jang)은 뉴잉글랜드 음악원 역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NEC 최고연주자 과정과 박사과정을 모두 수학함으로써, 감성과 지성을 모두 갖춘 예술가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