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Anne Bied
ⓒAnne Bied
로랭 르퓌브래 Laurent Lefèvre

로랭 르퓌브레는 1987년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바순을 공부했고, 앙상블 음악 부문에서 프리미에 프리상을 수상했다. 이후 툴롱 국제 콩쿠르(1988), 페르난도 질렛의 국제 이중리드 학회 콩쿠르(1989), 제네바 국제 콩쿠르(1995) 등 다양한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그는 1991년부터 파리 국립오페라에서 바순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파리-바스티유 관악 앙상블과 클로드 드뷔시 관악 앙상블의 멤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드뷔시 관악 앙상블은 도쿄 국제 콩쿠르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뮌헨 ARD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피아니스트 준코 오카와 함께 앙상블 미나모를 결성했다.

로랭은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오케스트라, 스위스 로만드 오케스트라, 부에노스아이레스 필하모닉, 카라카스의 시몬 볼리바르 오케스트라, 도쿄 모차르트 플레이어스, 오베르뉴 오케스트라, 레 시에클레, 파리 오페라 오케스트라 등의 저명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활동하며 정명훈, 오자와 세이지와 같은 유명한 지휘자와 자주 연주한다.

그는 교육에도 열정적이며,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리옹 국립고등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2012년부터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일본 전역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중요한 페스티벌들에 자주 출연하는 그는 루체른, 다보스, 라 로크 당테롱, 라 포르 줄네, 빌바오, 웨스트코크실내악축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등에서 꾸준히 연주했다.

그는 낙소스 레이블에서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타로와 함께 풀랑크의 모든 악장을 녹음하였으며, 드뷔시 콰르텟과 함께 리게티의 윈드 퀸텟을 위한 6개의 작은 곡과 10개의 조각을 녹음했다. 또한 파리-바스티유 윈드 앙상블과 함께 모차르트 세레나데 및 베토벤 8중주도 녹음하였으며, 아르모니아 문디 레이블에서는 바순과 현악을 위한 드비엔느 4중주도 녹음했다. 그는 또한 클라리넷 연주자 장 프랑수아 베르디에와 피아니스트 엠마뉘엘 슈트로세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듀티 콘체르도도 녹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