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k Heute로부터 “곡의 윤곽과 선이 명확한, 깊은 음악성과 레퍼토리의 이해도를 소유한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빗 맥캐롤은 2012년 유럽 Young Concert Artists와 클라인 맥캐롤은 그 이후 비엔나 방송교향악단, 톤퀸스틀러 오케스트라(시모네 영 지휘, 그라펜엑 축제), 홍콩 신포니에타(크리스토프 포펜 지위), 산타로자 심포니, 멘디시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남네덜란드 필하모닉 등 여러 오케스트라와 협연 무대를 가졌다. 콘체르트하우스 베를린,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 위그모어홀, 카네기홀, 케네디 센터 등 세계의 음악 명소에서 해마다 연주하고 있으며 영국 BBC, WGBH Boston, WQXR New York, 미국 National Rublic Radio 등 라디오에서도 그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1988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앙상블 비엔나 트리오와 2015년 2022년까지 함께 해온 그는 이미 미쯔코 우치다, 리처드 구드, 미리암 프리드, 안티에 바이타스, 킴카쉬카시안, 요르그 비드만, 라도반 블라트코비치, 파멜라 프랑크, 피터 와일리, 로렌스 레써, 마시 로젠, 찰스 나이디히와 여러 차례 실내악으로 호흡을 맞췄고, 말보로 음악제, 프러샤코브, 라비니아, 옐로우 반, Gstaad 메뉴힌 축제, 파타고니아의 시에테 라고스, 챔버페스트 클리블랜드, 이스라엘 챔버 프로젝트 등 권위 있는 실내악 축제에 꾸준히 상주음악가로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스트라빈스키 협주곡을, 말보로 무지션과 수차례 투어를, 그리고 교르그 쿠르타그의 바이올린과 소프라노를 위한 “카프카단편”을 연주했으며, 비엔나 트리오의 브람스 전곡 음반은 2017년 에코 클라식상을 수상하였고 베토벤 음반은 2020년 오푸스 클래식 상을 수상하였다.

데이빗은 1986년 캘리포니아 주 산타로사에서 태어나 4살때부터 헬렌 패인슬로트와 함께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9살에 버클리 시의 크라우덴 음악학교에 입학해 앤 크라우덴과 공부를 계속한 그는 13살때 영국 예후디 메뉴힌 학교에서 초청을 받아 5년동안 사이먼 피셔와 공부했다. 뉴 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도날드 와일러스타인과 미리암 프리드의 지도아래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원에서 안티에 바이타스를 사사하여 콘체르트엑자멘 과정을 졸업했다.

음악생활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에도 관심을 갖는 맥캐롤은 미국 Starcross 재단과 함께 AIDS 팬데믹의 영향을 받은 이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돕고 있으며 국경없는 의사 회(Doctors Without Borders)와 화해의 단체(Fellowship of Reconcilliation)를 위한 자선음악회에 다수 참여하고 있고, 가족과 함께 쿠바에서 구하기 어려운 악기 줄 등의 악기 부품을 쿠바의 어린 학생들을 위해 마련해주고 있다. 맥캐롤은 1761년 갈리아노 바이올린을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