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할린크는 여러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첼리스트로, 독주자, 실내악가, 그리고 열정적인 스승으로서 이 세대를 이끄는 사람중 한명으로,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런던 위그모어 홀, 버밍엄 심포니 홀, 브뤼셀 팔레 데 보자르, 파리 시어터 드 라 빌과 시테 드 라 뮤지크, 쾰른 필하모니,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니 등과 같은 명성있는 공연장에서 연주를 하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관현악단,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암스테르담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 릴 국립 오케스트라, 홍콩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같은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며 실력을 입증하였다.

2006년에는 무히딘 뒤뤼올루, 클라리네스트 로널드 반 스펜동크, 하피스트 소피 할링크 등 12명의 세계적 음악가들과 함께 ‘케이옵스 앙상블’을 창립. 이후  앙상블은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앨범인 ‘망명자’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마리 할린크는 펠리시앙 두와이엔, 레이네 플라쇼, 에드먼드 바트, 야노스 슈타커, 그리고 나탈리아 구트만과 함께한 수많은 협연으로 손꼽히며, 유로비전 클래식 뮤직 토너먼트와 트롬프 컴페티션(아인트호벤)에서의 수상경력,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과 시에나의 아카데미아 키지아나에서의 명예 졸업, 그리고 벨기에 보케이션 재단 상 등을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그녀는 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을 통해 피터 스위넨, 더크 브로세와 협연하며 새로운 음악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브뤼셀 왕립음악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ARD 국제 음악 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의 국제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19세기 후반에 현악기 제작자 치오치가 만든 아름다운 악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많은 음반을 발매하여 전문 매체에서 상을 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