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조영창
조영창 Young-Chang Cho

첼리스트 조영창은 피바디 음악대학, 커티스 음악원,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데이빗 쏘여, 로렌스 렛써 등과 공부한 뒤 유럽으로 건너가 첼로의 거장 지그프리드 팔름 교수와 로스트로포비치에게 수업을 받았다. 1975년 내셔널 영콘서트 아티스트(미국) 입상을 시작으로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뮌헨 ARD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 나움버그 국제 첼로 콩쿠르,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수상 등 주요 국제 음악 콩쿠르를 휩쓸었다.

로스트로포비치 콩쿠르 입상으로 로스트로포비치와 인연을 맺은 조영창은 1984년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동남아 순회공연 협연자로 추천되어 연주하는 행운을 안았다. 그 해 10월에는 매우 성공적으로 뉴욕 데뷔 연주회를 가졌는데 뉴욕타임즈는 이 연주회에 대해 “올 해의 가장 흥분시키는 연주회 중 하나 One of the most exciting musical events of the year”라고 칭송하기도 하였다. 세계를 무대로 연주를 해오고 있는 그는 KBS교향악단, 서울시향 및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했으며, 미국의 워싱턴 내셔널 심포니,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일본의 NHK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독일의 WDR 심포니, 핀란드의 헬싱키 필하모닉 등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오스트리아, 노르웨이, 그리스, 헝가리, 체코, 불가리아, 네덜란드, 일본, 대만, 중국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100여 회를 넘는 독주회를 열었다. 페스티벌에도 초청되어 서울국제음악제,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에 참가하고 있으며 독일의 국제 크론베르크 첼로 페스티벌(1993년~현재), 일본의 삿포로 페스티벌, 중국의 제1회 국제 포비든 시티 뮤직 페스티벌, 노르웨이의 크리스티안잔드 페스티벌, 호주의 호주 실내악 음악 축제,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 프랑스의 보베 국제 첼로 페스티벌, 라디오 프랑스 국제 음악 축제, 핀란드의 사본린나 뮤직 페스티벌,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 국제 첼로 페스티벌, 불가리아의 바르나 국제 여름 음악 축제 등 수 많은 무대에 초청되고 있다.

조영창은 2,000여 회의 공연을 해 왔는데 그중에서도 제1회 청와대 초청 신년음악회, 광복 50주년 기념 음악회 전국 순회공연, 7인 음악회, 안익태 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안익태 기념 음악회 등 국내에서의 뜻깊은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독일에서는 독일 정부 초청으로 통독 10주년 기념 베를린 장벽 음악회에 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독일 문화원 주최로 동남아 순회공연, 독일 문화원 주최 조 트리오 인도 순회공연, 독일-세르비아 정부 초청으로 통독 20주년 기념으로 12 첼리스트-조영창과 11제자들 음악회 진행, 독일 에센 시 초청 송년음악회 등 해외 정부로부터의 러브콜을 받으며 대가 첼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콩쿠르의 심사를 맡아 유망한 첼리스트를 발굴하고 있는 조영창은 특별히 그가 입상하였던 세계적 첼로 콩쿠르인 로스트로포비치 국제 첼로 콩쿠르,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 뮌헨 ARD 국제 첼로 콩쿠르의 심사를 맡고 있으며, 아담 국제 첼로 콩쿠르, 윤이상 국제 콩쿠르, 마크-노이키르헨 국제 첼로 콩쿠르, 제1회 베이징 국제 첼로 콩쿠르,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제5회 자그레브의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쿠르의 심사의원으로 초청되었다. 텔로스 레이블로 베토벤 첼로 소나타 전곡, 하이든 첼로 콘체르토, 로스트로포비치 추모 크론베르크 페스티벌 라이브 콘서트, 조 트리오 음반, 12첼리스트 라이브 인 하모니 등 다수의 음반을 녹음하였고, 미국, 독일, 프랑스, 핀란드, 노르웨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그리스, 불가리아, 터키, 세르비아, 호주, 뉴질랜드에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1976년부터 현재까지 조영방, 조영미 두 누나와 함께 결성한 조 트리오는 제네바, 뮌헨 ARD 국제 콩쿠르 트리오 부문을 석권한 후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조영창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독일 엣센 폴크방 국립음대 교수(최연소로 임용)로 또한 2011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여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