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c) Holger Talinski
(c) Holger Talinski
김다솔 Dasol Kim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독일, 스위스, 그리고 한국을 중심으로 솔리스트이자 실내악 음악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금 늦은 나이에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품은 그는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 우승, 통영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준우승 및 오케스트라 특별상을 수상하며 순식간에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였다. 이후 미국 YCA 국제 오디션, 프랑스 에피날 국제 피아노콩쿠르, 독일 키싱엔 클라비어올림프 국제 피아노콩쿠르 에서 우승하였고,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 스위스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콩쿠르, 스위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독일 슈만 국제음악콩쿠르 등 많은 국제콩쿠르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데뷔 이후, 베토벤, 브람스, 슈만 등 독일 작곡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어린 나이에 청중을 감동시키며 유럽을 놀라게 했던 그는 금호아트홀 첫 상주음악가로 선정되고,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청중들을 만나기 시작하였다. 만 18세 나이로 지휘자 미하엘 잔덜링과 함께 독일 전역 투어 연주를 가짐으로써 음악계에서 큰 주목을 받아 뉴욕 필하모닉,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서울시향,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 콘체르토 부다페스트 오케스트라, 포츠담 체임버 아카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꾸준히 무대에 올랐으며, 함께 연주한 대표적인 지휘자로는 정명훈, 미하엘 잔덜링, 앨런 길버트, 데이비드 진먼, 로렌스 포스터, 마린 알솝 등이 있다.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스위스와 한국 등지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으며, 2021년부터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Musikdorf Ernen Festival)의 실내악 프로그램 예술감독 및 트리오 마빈(Trio Marvin)의 멤버로서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금호 솔로이스츠 콘서트,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평창대관령음악제, 핀란드 쿠흐모 실내악 페스티벌, 독일 키싱엔 여름음악제, 스위스 에르넨 음악제 등 유수의 페스티벌에 매년 초청되어 다비드 게링가스, 로렌스 레서, 고티에 카퓌송, 스베틀린 루세브, 지안 왕 등 많은 음악가들과 함께 다채로운 실내악 레파토리를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그는 2023년 여름 미국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기도 하다.
김다솔은 두 앨범을 발표하였는데, 첫번째는 작곡가 슈만의 작품을 담은 [Dasol Kim plays Schumann]이고, 두번째는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하였다.

그는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의 아리에 바르디 교수를 사사하고,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의 게랄드 파우트 교수를 사사하였는데, 현재는 라이프치히 국립음대에 초청받아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