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SSF와 함께하는 아티스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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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Kyung-Sun Lee

연주자와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균형있게 소화해 내며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은 1991년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 1위 입상을 비롯하여 몬트리올 국제콩쿠르,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연속적으로 입상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미국의 말보로 뮤직 페스티벌,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시애틀 챔버뮤직 페스티벌, 시카고 라비니아 뮤직 페스티벌, 영국 프러시아 코브 뮤직 페스티벌 등에 초청되어 왔으며,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 현악 4중주단 멤버로서 전 세계에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심은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다.
어린 시절 마산에서 자란 그녀는 음악 교육이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이화 콩쿠르 중등부 1등을 차지하였고, 서울예술고등학교 시절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동아 콩쿠르를 석권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 해외 파견콩쿠르, 부산 콩쿠르와 난파 콩쿠르 등 모든 콩쿠르를 휩쓸었다. 서울대에서 김남윤 교수를,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실비아 로젠버그 교수를 사사하였고, 이곳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와 석사학위를 수여하였다. 그 후 줄리어드 음악대학에서 로버트 만, 도로시 딜레이 교수와 전문연주자과정을 마쳤다.
서울국제콩쿠르, 노르웨이국제콩쿠르, 하노버국제콩쿠르 등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그녀는 올해 여름 Heifetz Institute와 Bowdoin Summer Festival에 교수로 초청되었고, 2024년 퀸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창원국제실내악축제와 서울비르투오지그룹 음악감독으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